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르코(북두의 권) (문단 편집) == 상세 == 천제를 수호하는 권법, [[원두황권]]의 전승자. 원두황권의 절정인 '금빛'의 투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원두황권의 사용자는 수련의 깊이에 따라 내뿜는 투기의 빛이 달라지는데 수련이 절정에 다다른 사람은 황금빛의 투기를 내뿜는다.] '금빛의 파르코'라는 이명을 지녔다. 그 중에서는 가장 실력이 높으므로 원두황권 사용자들 중에서는 최강자의 위치를 가지고 있는 인물. 북두, 남두, 그리고 원두 3대 권법의 수장격인 '천제'라는 인물을 수호하기 위한 운명을 타고났다.[* 말하자면 대통령을 수호하기 위한 대통령경호처라는 조직의 장인 대통령경호처장 쯤 되는 위치.] 한쪽 다리는 젊은 시절에 권왕 [[라오우]]와의 싸움을 피하기 위해 내줬다. 라오우의 군세가 제도[* 다만 이때의 제도는 그냥 평범한 마을이었다. 현재의 제도는 파르코의 모친이 죽자마자 쟈코가 천제를 인질로 잡고 쌓아올린 것이라고.]에 들이닥쳤을 때 라오우에게 그냥 지나가줄 것을 청하며 "그냥 물러가라고는 부탁하지 않겠다. 원두황권 최강을 자랑하는 사나이의 한쪽 다리를 가져가라!"라며 투기로 자신의 오른쪽 다리를 스스로 잘라버렸다. 파르코는 라오우와 싸운다면 이길 수는 있겠지만 자신도 죽음을 피할 수 없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라오우의 부하들이 제도 사람들을 학살할 것을 알고 있었기에 자신의 다리를 내주고 희생을 피하려고 한 것이었다. 라오우도 그 뜻을 알고 '그 다리는 마을이 아니라 한 나라의 가치가 있다'라고 감탄하며 제도를 그냥 지나쳤다. 이후로 잘라버린 오른다리는 의족을 하게 되었는데, 워낙 자연스러워서 그의 다리가 의족이라는 것을 눈으로 보고는 알 수 없을 정도였다. 그 강하기로 이름 난 라오우와 전력으로 싸워 동귀어진을 이룰 정도라 자평한 것으로 보아 원두황권의 최고수다운 대단한 강자이다. 라오우는 나름대로 파르코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했는지 숨어서 이 현장을 지켜보고 있는 [[쟈코]]를 감지하고 끌어내어 사심이 가득한 눈이라며 언젠가는 파르코에게 커다란 재앙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예언을 한다. 라오우는 이 자를 당장 죽이라고 조언하지만, 쟈코는 파르코의 노모가 어려서부터 기른 양자 비슷한 관계였고 파르코는 차마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어머니의 눈앞에서 쟈코를 죽일 수가 없었다. 후에 천제의 대리인이라면서 쟈코가 폭정을 자행함에도 묵묵히 쟈코의 학대를 견디며 그의 명을 따르게 된다. 천제가 납치감금당한 탓도 있지만 그 때 쟈코를 처리하지 못한 자신의 무름이 오늘날의 사태를 만들고 만 것에 대한 책임감도 있었다. 그리고 쟈코는 과거의 그 사건 때문에 암살권인 북두신권을 두려워하여 주변이 어두워지면 발광하게 된다. 그를 말미암아 천제(쟈코)의 명이랍시고 원두의 이름을 걸고 [[남두성권]]의 수많은 권사들을 포함, [[북두신권]]의 전승자인 켄시로의 목을 노린다.[* 하안 형제도 그 중 하나였던 것으로 보인다. 과거 파르코에게 상대가 되질 않고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때마침 아인이 몰래 빼돌려 현상금을 쟁취할 목적으로 그들을 팔아넘긴 덕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이 외 수많은 남두의 권사들도 파르코를 필두로 한 원두황권 전승자들의 손에 학살당한 것으로 보인다. 그들의 수장격인 [[남두육성권]]이 모조리 전멸하고 휘하의 졸개들만 남아있던 상황인지라 때마침, 원두가 마음 놓고 날뛸 수 있었던 조건이 조성된 것. 적어도 육성권이 살아있던 시절에는 제아무리 파르코라고 해도 남두를 건드릴 수는 없었을 것이다.] 처음에는 피도 눈물도 없는 비정한 남자로 보이지만[* 첫 등장부터가 북두군에게 공격당하는 자신의 에리어를 두고 도망가려는 한 천제군의 장군을 숙청하는 장면이었다.] 남두쌍응권 하안 형제의 형인 하즈가 파르코를 길동무로 삼으려고 자폭했을 때 파르코의 부하들이 몸을 던져 파르코를 보호하고 죽어가는데, 이것을 본 [[아인(북두의 권)|아인]]이 "저놈은 너희의 희생에도 눈물 한 방울 안흘리는 놈이야!"라면서 파르코를 비난하자 파르코의 부하들은 "아니야, 저 분은 우리를 위해 너무나도 많은 눈물을 흘리셔서 이미 눈물이 말라버리신거야."라는 알 수 없는 대답을 한다. 그리고 켄시로가 제도로 진입했을 때도 다른 병사들은 쌍절곤을 휘둘러 다 [[끔살]]시켜버렸지만 파르코의 병사들만은 눈빛부터 다른데다 다른 사람(파르코)을 위해 목숨을 걸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죽이지 않고 --물론 안 때린건 아니다-- 그 자리에 서서 파르코를 기다린다. 나중에 이들은 파르코와 켄시로가 싸우다가 지치자 둘 다 죽이려던 쟈코의 명령으로 쏜 화살을 스스로 방패가 되어 막으며 죽어갈 정도로 충성을 바쳤는데 파르코는 그만한 충성과 존경을 받을 만한 사나이였던 것. 대신 슬플 땐 의족에서 소리가 나는데, 부하들은 이를 '다리가 운다'라고 말한다. 파르코는 시종인 '샤이아'에게 설치한 폭탄의 기폭장치를 넘겨주며 "내가 켄시로에게 쓰러지거든 눌러라. 내가 쓰러지면 쟈코는 북두의 공포에 미쳐 천제를 죽이고 모든 것을 천제에게 뒤집어 씌운 뒤 달아나겠지. 그렇다면 나의 죽음과 함께 내가 가지고 하늘로 돌아가겠다."라며 각오를 밝히고 천제를 찾아내기 위해 [[미인계|쟈코에게 몸을 바친]] 파르코의 연인 '뮤우'는 "파르코님의 죽음은 나의 죽음. 그 스위치는 제가 누르게 해주세요."라면서 자신이 기폭장치를 받는다. 이에 각오를 다진 파르코는 제도에 돌입한 켄시로의 앞에 선다. > 켄시로: 물러나지 않겠는가!! > 파르코: 물러나지 않는다!! > 켄시로: 무슨 일이 있어도 물러나지 않겠는가!! > 파르코: 원두의 숙명에 따라 물러서지 않는다!! 이 짧은 문답을 나눈 두 사람은 격렬하게 싸우고 파르코는 의족을 하고 있다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강함을 보여주며 켄시로를 압도한다. 그런 파르코를 상대로 오히려 켄시로는 "그 다리로는 간격을 제대로 잡을 수 없는 모양이군. 그 다리는 싸움을 피하기 위해 라오우에게 준 것. 이대로 너를 죽여도 라오우는 기뻐하지 않는다."라며 대등한 조건에서 싸우기 위해 자신의 비공 '상혈해'를 찔러 파르코와 마찬가지로 오른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는 상태를 만들어 자신에게 핸디캡을 부여한다.[* 사실 켄시로에게는 다른 노림수도 있었다. 파르코는 한쪽 다리가 의족인만큼 다른쪽 다리가 훨씬 단련되어있었고 의족을 축으로 삼아 사용하는 발차기의 위력은 그만큼 굉장했는데, 이것을 미리 꿰뚫어보고 간격을 가늠하기 위한 수단으로 겸사겸사 자신의 다리를 마비시킨 것이기도 했다.] 혈투끝에 켄시로에게 필살의 비공을 찔리지만 원두황권에는 북두신권에 대항할 비법이 이미 마련되어있었고 자신의 비공을 투기로 사멸시켜서 비공의 흐름을 막는 무서운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파르코의 체력도 한계에 달하여 결국은 켄시로에게 패배하고 만다. > 파르코: 왜 숨통을 끊지 않았지? 한 치만 깊이 찔렀으면 내 목숨을 뺏을 수 있었을 텐데. > 켄시로: 모르겠다. 하지만 네 눈이... 뭔가를 말하려는 네 눈이 내 손을 막았다. 사투를 벌여 힘이 빠진 두 사람을 한번에 죽이려는 쟈코가 거대한 석궁을 파르코에게 발사한다. 켄시로가 이를 몸을 던져 잡아내기는 하나 위기에 처한 순간, [[아인(북두의 권)|아인]]의 희생으로 지하수로를 탈출한 [[바트(북두의 권)|바트]]가 천제를 구출하는데 성공했다는 사실을 켄시로와 파르코에게 알려주고 아인의 죽음, 그리고 그때까지 쟈코의 폭정 앞에도 억눌러온 자신의 마음에 말그대로 머리끝까지 극대노한 파르코는 쟈코를 원두황권의 투기로 불살라버린다. 그러나 [[린(북두의 권)|린]]이 쟈코의 아들 쟈스크에게 납치되어 바다를 건너 [[수라국]]으로 향했다는 사실을 알고 켄시로보다 한발 앞서 수라국으로 향한다. 쟈스크의 의도는 린을 미끼로 파르코와 켄시로를 수라국으로 유인해 복수를 하려는 것이었고 파르코도 이를 알고 있었지만 부상당한 몸을 이끌고 무리해서 수라국으로 갔다. 이후 파르코는 뒤따라온 켄시로 앞에 다 죽어가는 상태로 발견된다. 파르코를 쓰러뜨린 것은 가면을 쓴 [[이름없는 수라]][* 수라국에서는 모든 남자는 15살때부터 수라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으며 [[동족상잔|자신과 같은 이름없는 수라 100명을 죽이고]] 살아남으면 그제서야 가면을 벗고 이름을 가지는 것을 허락받는다. 즉, 이놈은 '''아직 이름조차 받지 못한''' 쪼렙이라는 얘기. 아무래도 '수라의 나라는 이름없는 수라도 이 정도로 강한데, 이름 있는 수라는 얼마나 강한거지?'하는 연출의 일환인 듯 싶지만 보다보면 나중에 나오는 잡 수라들보다 얘가 더 센거 같다. --그날 켄시로만 안만났으면 이름도 받고 장가도 갔을텐데!-- --알고 보면 주인공급 재능을 가진 녀석이었는데 하필 인생 도입부에서 최종보스를 만난 거 아닐까--]였고, 이름없는 수라는 "그 파르코란 놈도 다리가 부러지지 않았으면 내게 상처 한둘쯤은 입힐 수 있었을 것을..."이라고 잘난 척을 하지만 켄시로는 "역시... 그렇지 않으면 네놈은 파르코를 이길 수 없다."고 일갈한다. 그 와중에 파르코가 의족을 다시 달고 돌아와 켄시로에게 "북두신권에는 목숨을 일시적으로 되살리는 '''[[찰활공]]'''[* 토키가 라오우를 이길 강권을 얻기 위해 수명이 깎이는 걸 각오하고 찔렀던 그 비공이다. --어째 토키 때는 바로 죽진 않았던 거 같은데...--]이 있다고 들었다."면서 찰활공을 찔러줄 것을 요청한다. 켄시로는 삶은 순간이고 그 후엔 죽음 뿐이라면서 파르코를 만류하지만 파르코는 어차피 자신은 곧 죽을 몸이고 기왕에 죽는다면 긍지있는 죽음을 맞이하고 싶다며 켄시로를 설득한다. 찰활공을 찔린 파르코는 회복하여 순식간에 수라를 압도하고 '''켄시로가 보는 앞에서'''[* 왜 이게 중요하냐면 켄시로에게는 상대의 기술을 보는 것만으로 터득할 수 있는 오의 '수영심'이 있다.] 원두황권 비오의 '황광찰참'을 사용하여 수라를 두동강내버리고 리벤지 매치에 성공한다. 그러나 찰활공으로 살아날 수 있는 시간은 짧았고 파르코는 결국 예정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마지막 순간은 고국이 보이는 바다에서...라며 켄시로의 품에 안겨서 죽어가며 "이 석양이 저물면 원두황권은 나와 함께 사라지겠지... 그게 원통하다..."라며 눈물을 흘리는데 원두의 전서구가 날아와 뮤우가 파르코의 아이를 잉태했다는 사실을 알려오고, 원두황권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켄시로의 약속[* 아무래도 파르코가 겨우 잡몹 하나 잡으면서 일부러 '''비오의'''를 비롯한 원두의 화려한 필살기들을 켄시로에게 보여준 이유가 이것 같다. 요컨대 수영심을 사용하는 네가 봐뒀다가 원두의 후계자가 나타나면 전해달라는 말인 셈.]을 들으며 조용히 눈을 감았다. 일단 원두황권의 계승자들 상당수가 죽기는 했지만, 어쨌든 켄시로에게는 수영심이 있으므로 팔코가 보여준 원두황권을 전수하는건 가능하므로 여하간 대가 끊길 일은 없을듯. 여하간 이래저래 비중이나 강함에 비해 좀 허무하게 [[죽음]]을 맞이해버린 감을 지울 수 없는 캐릭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